강원도, AI 도내 유입 방지…긴급 방역점검 실시

강원도, AI 도내 유입 방지…긴급 방역점검 실시

기사승인 2020-12-08 18:14:28
강원도청.

[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최근 전국적으로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됨에 따라 오는 10일까지 긴급 방역점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도는 농정국 소속 사무관을 18개 시·군별 지역 담당관으로 지정해 가금농장 4단계 소독 이행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농장 진입로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농장 마당 청소·소독,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준수 여부, 축사 내부 매일 소독 등을 중점 점검한다.

도는 점검을 통해 가금농가의 차량·시설·야생조류 등 다양한 전파 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농가 자율방역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영일 도 농정국장은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인 확산 추세인 만큼 도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가금농가와 관계기관이 함께 총력을 다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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