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전기자동차용 모터 생산 전문기업인 부솔이피티㈜가 오는 2023년 12월까지 횡성으로 이전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강원도·횡성군·부솔이피티㈜는 오는 16일 도청에서 본사 및 공장 신설 이전에 따른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부솔이피티㈜는 모터생산 시스템 자동화와 생산용량을 늘리기 위해 113억원을 들여 횡성 우천일반산업단지 내 1만2626㎡에 본사 및 공장을 신설하고 80여명의 지역인력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부솔이피티㈜는 2013년 연구개발한 전기자동차용 EV모터 3종(17kw, 60kw, 100kw)을 시작으로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파워트레인(Electric Powertrain)을 생산하는 전문 업체다.
유지영 부솔이피티 대표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자동차산업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품질을 강화하고 글로벌소싱과 북미 등 판매 시장 다변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부솔이피티 이전은 강원도 전략산업으로 육성중인 이모빌리티 산업의 핵심부품인 모터를 생산하기 위해 공장을 신설하는 것”이라며 “향후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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