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3D 온라인 플랫폼과 쇼핑몰을 연계한 제8회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이하 박람회)가 온라인 개장 약 100일 만에 총 44억원의 매출 실적 올렸다.
18일 강원도에 따르면 온라인 박람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296개 기업, 890개 제품을 3D로 전시하고 이를 쇼핑몰 및 수출계약시스템과 연동·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개최 이후 온라인 누적 방문객은 3995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판매액 증가 이유로 강원마트 연계 이벤트, 라이브커머스 홈쇼핑, 찾아가는 기업제품 특별전, 소규모 온라인 수출상담, 국내 MD 상담 등을 통한 항구적 판로 개척을 꼽았다.
올해 제9회 박람회는 오는 10월14~17일 원주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강원도경제진흥원 내에 GTI박람회 추진센터를 구축하고 실행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조직위원을 위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박람회 참가 국내 기업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해외 기업은 5월부터 8월까지다.
또 각국 대사관, 유통, 수출, 상공회의소, 여성 경제단체 등 다양한 기관단체와 네트워킹을 강화해 참가기업 및 수출바이어 초청 범위를 넓힌다.
안권용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2020년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1년 내내 매출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9회 박람회 또한 3월부터 디지털 스튜디오를 활용해 국·내외 라이브 프로모션 등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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