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오는 9일 스마트 농업 발전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과 ‘강원특화 스마트 농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강원형 첨단 스마트 농업단지 조성과 강원도 스마트 농업 육성·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이다.
아울러 강원 스마트 농업 추진단 구성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 견인을 위한 스마트 농업 R&D를 공동 추진한다.
강원형 첨단 스마트 농업단지는 스마트 농업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요소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신 성장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는 강원도 약용 자생식물을 포함한 1700여점 추출물의 천연물 라이브러리와 유용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 지난 2015년부터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SFS 융합연구단 사업 수행을 시작으로 스마트팜 상용화 통합 솔루션 개발에 힘쓰고 있다.
도 관계자는 “농촌 데이터 기반의 생산·유통을 아우르는 스마트 기술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스마트 농업으로 강원도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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