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종 정진석 국회부의장 보좌관이 13일 공주대 백제교육문화회관에서 자신의 저서 '공주의 미래유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그는 인구 감소로 위기에 처한 공주시의 현실에 대한 진단과 '공주의 미래는 바로 우리입니다"라며, 이 시대의 공주의 화두로 던졌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국민의례에 이어 저자의 책 영상 및 내외 귀빈소개, 정진석 국회부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박태권 전 충남지사의 현장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김혁종 저자는 "정직한 동지로 중요한 결정에 현명한 판단을 해 줘, 한번도 실패한 적 없는 등 훌륭한 보좌를 해 줬다"며, "지도자적 자질이 뛰어난 덕을 많이 쌓은 진중한 청년"이라고 소개 했다.
그러면서 정 부의장은 "미래는 꿈꾸는 자의 몫이고 이제는 충청중심의 시대로 공주의 미래는 세종의 행정수도 발전과 함께 발전할 것이다"라고 전하며, 그런 저자의 힘찬 발걸음을 응원해달라며 축하했다.
홍문표 국회의원은 김혁종 저자는 "품격, 출신,전문성 등 3가지 격을 모두 갖춘 사람"이라며, "미래의 큰 뜻을 품고 가는 길에 응원을 해줘야 한다"며 격려 축하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인물을 평가하는 4가지 조건 신언서판을 다 갖춘 저자"라며 축하를, 박태권 전 충남도지사는 "김 보좌관은 일명 '좌진석'으로 불릴 만큼 뛰어난 정진석 국회부의장의 보좌관이라며 '공주의 미래유산'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김혁종 저자는 저서 ‘공주의 미래유산’에서 "미래유산이란 결국, 우리가 미래세대를 위해 지금 지키고 발전시켜야 하는 유산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공주시의 100년을 바라보고 우리가 발전시키고 보존해야 할 유산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또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마음으로 한 글자 한 문장씩 써 보았다"고 전했다.
김 저자는 그러면서 백제 공주가 "과거의 영광과 역사를 움켜진 채 인구가 감소하는 것에 벌벌떠는 도시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다가오는 위기에 소극적으로 반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기회에 적극적으로 반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100년 후의 공주시의 미래를 그려보고 지금부터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도 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홍문표, 이명수 국회의원, 박태권 전 충남도지사, 이은권, 박찬우 전 국회의원, 윤석우 전 충남도의장, 박상돈 천안시장, 김정섭 공주시장, 이용우 전 부여군수, 공주시의회 전 고광철 의장, 박기영 부의장, 이창선, 오희숙, 이맹석, 김경수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부여군의회 이대현 부의장과 정태영, 박순화 의원, 홍완선 전 부여경찰서장, 청양군의회 구기수 전의장, 나인찬 부의장, 한미숙의원 계룡시의회 강웅규 부의장, 시민들이 함께 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