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후 계룡시장 예비후보가 14일 계룡시청앞에서 이케아 입점촉구 1인 시위에 나섰다.
나 후보는 이날 “시민의 최대 관심사인 이케아 계룡점 발표 6년이 지난 현재까지 가시적 진척이 없는 것은 45,000여 시민을 기만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 후보는 "일각에서는 이케아 입점이 사실상 불가하다는 소문이 파다한데 이에 대한 계룡시 입장과 추후 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나후보는 SNS글을 통해 "6년 전 계룡시 ‘이케아 입점 확정’ 발표는 새로운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계룡경제의 활성화를 가져올 것이란 희망을 가져다 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케아는 계룡시민의 기대 속에 언제 입점하느냐가 중요한 이슈가 되고 많은 시민들의 관심사가 되었다"며,
"현 시장은 이 호재를 이용하여 지방선거에서 재미를 보았고, 이케아는 계룡시에 호박이 덩굴째 굴러들어 온 복덩어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지금은 예측 불가한 신기루일 뿐 누구도 이에 대한 확실한 대책도 없고 책임도 지려 하지 않는다"며 꼬집었다.
따라서 "시민은 지치고 피곤하다. 가시적 성과가 없으니 허탈할 뿐이다. 이에 저는 시민들의 바람을 달성하기 위하여 입점 촉구를 위한 1인 시위를 단행한다"고 전했다.
계룡=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