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봄철 성어기 낚시어선 점검 ‘총력’

충남도, 봄철 성어기 낚시어선 점검 ‘총력’

도, 28일부터 도내 주요 항·포구 안전·방역 합동 점검

기사승인 2022-03-27 22:15:29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시군, 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봄철 낚시어선 안전·방역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봄철 성어기에 맞춰 도내 주요 항·포구를 대상으로 낚시어선 이용객의 증가에 대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출항 전 안전시설, 통신장비 점검 여부 △비상 대응 요령 안내 여부 △구명조끼 착용 여부 △신분증 대조 확인 및 승선자 명부 작성 등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낚시객 간 거리두기, 선실 내부 환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 이행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시 확인한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윤진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우리 도는 낚시어선이 997척으로 전국 낚시어선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낚시 관광지”라며 “앞으로도 낚시어선 안전사고 예방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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