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는 30일 세미나실에서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인사권 독립 및 자율성 확대에 따라 '직원 전문역량 강화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도의회는 연찬회를 통해 집행부 견제·감시기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정감 있는 의정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부서간 소통 통로확대로 조직에 대한 소속감과 팀워크를 높여 수평적 업무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날 제시된 직원 전문역량강화 방안 중 자체 직무교육 강화와 외부 전문기관 위탁교육 확대, 자기계발·소양 함양 소모임 활성화 등은 올해 교육훈련계획에 즉시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제11대 의회 개원 전까지 비회기를 활용해 주요 테마별 연찬회·워크숍, 전문가 특강, 직급별·업무별 브레인스토밍 등을 실시한다.
최정집 의회 사무처장은 “인사권 독립을 디딤돌 삼아 도민 중심의 자치분권 패러다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라는 마음가짐과 실천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