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기 부시장은 황순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과 한경호 사회예산심의관 등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특히, 황순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과 만난 자리에서 국지도58호선(송정IC~문동) 건설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사업기간내 마무리를 위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증액을 건의했다.
또한, 한경호 사회예산심의관과의 면담에서는 군령포, 망치․망양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 등 2023년 하수도 분야 신규사업에 대해 사업의 시급성과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 등을 설명하고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후, 박 부시장은 지역예산과, 기후환경예산과, 총사업비관리과 등을 방문해 과장과 사무관 등을 만나 국비 확보를 위한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박환기 부시장은 "정부가 내년도 예산편성에 강력한 지출구조조정을 예고한 상태라 국가예산확보가 녹록치 않겠지만,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시민중심 희망의 새로운 거제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며,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시기까지 긴밀한 대응전략으로 국가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는 정부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5월 말까지 부서별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 지원을 건의해 왔다. 기획재정부 심의가 시작된 6월부터는 기획예산담당관과 관련 부서가 협력해 기획재정부를 집중방문했으며 사업설명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정부예산안은 기획재정부 심사 등을 거쳐 오는 9월 3일 국회에 제출된다.
거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통영시, 고수온·적조 피해 최소화 총력 대응
천영기 통영시장이 8일 욕지해역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고수온⋅적조 대응 현장을 점검하고 어업인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대응을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해 대비 9일 빠른 지난 4일 전국 연안에 고수온 관심단계 발령돼 본격적인 고수온 확산이 전망됨에 따라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가두리 양식장에 설치된 산소발생기 등 고수온 대응장비 가동상태를 확인하고 어업인에게 양식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통영시는 여름철 양식어류 고수온·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상황실 설치하고 예찰반 편성해 운영 중이다. 또한, 산소 발생기, 액화 산소탱크 등 고수온 대응 장비 853대를 보급⋅설치했으며, 어류의 면역력 향상을 위해 228어가에 27톤의 면역증강제를 공급했다.
시는 고수온뿐만 아니라 적조 대응을 위해 방제용 황토 3만 4000톤과 적조방제용 장비 8대, 황토 살포선 200척을 확보해 적조 피해 사전대응 태세를 구축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빠른 시일 내 고수온 주의보 발령이 예상됨에 따라 조기출하, 사료공급 중단, 액화산소 공급 등 피해예방을 위해 어장관리에 만전을 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통영=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