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축제와 상징캐릭터를 담은 일러스트를 지난 21일에 통영시 홈페이지를 통해 개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방은 공공저작물 개방 및 활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시아 3대 해양관광축제도시로 지정된 통영에서 열리는 통영한산대첩축제, 봉숫골 벚꽃축제, 욕지도 섬문화축제, 한산도 바다체험축제 및 사량도 옥녀봉전국등반축제 일러스트와 통영시공식 캐릭터 '통멸이'에서 영감받아 통영시 공무원이 디자인한 '근육통멸이'를 포함한 총 여섯 개의 일러스트를 개방했다.
통영시 홈페이지를 통해 개방된 일러스트와 함께 사진, 동영상 및 보도자료 등의 공공저작물을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공공저작물의 유형과 사용범위 등도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영만의 특색을 드러난 이번 일러스트 개방이 통영시에서 열리는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문화관광체육부의 공공저작물 개방 및 활용사업의 취지에 맞춰 여러 개방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영=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통영시, 365일 24시간 대출·반납 가능한 스마트도서관 개관
25일 통영해양관광공원에서 '2022년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통영시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통영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 2000만원(국비 50%, 시비 50%)을 확보해 미수동 소재의 통영해양관공원에 스마트도서관을 구축 완료했다.
통영시 스마트도서관 이용방법은 통영시 도서관 통합회원증으로 소장중인 신간 및 인기도서 500여권을 1인당 2권 14일간 대출해서 볼 수 있으며 반납은 대출한 스마트도서관에서만 반납 할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 개관으로 지리적·시간적 제약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에게 365일 24시간 무인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제공해 도서관 접근성 및 이용자 편의성 향상과 함께 생활밀착형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통영시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스마트도서관을 계속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통영=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거제시민 누구나 법률 고민 "무료 상담하세요"
지난 25일 운영 재개한 거제시 무료법률상담실이 시민들의 답답한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첫 번째 법률상담관인 김한주 변호사는 시민들이 겪는 각종 법률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시민의 재산과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제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법률상담을 한 시민은 "일반 법률사무소를 방문하기가 심리적 부담이나 경제적 여건 등으로 어려웠는데, 시에서 하는 무료법률상담으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거제시 무료법률상담실은 매월 둘째·넷째 월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상담을 원하는 거제시민 누구나 시청 감사법무담당관 법무팀에 사전 전화 예약 후 상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답답하고 궁금했던 법률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민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