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의회(의장 심현정)는 제279회 평창군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한 가운데 2022년 하반기 군정주요사업장 25개소에 대한 결과를 토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성기 부의장은 “청옥산 은하수 산악관광 허브구축사업 추진 시, 단순한 관광프로그램이 아닌 청옥산에서 바라보는 별에 스토리텔링 등의 콘텐츠가 담긴 복합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창열 의원은 “문화예술콘텐츠센터 건립 과정에서 활용 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현황을 고려해 용도를 충분히 검토한 공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창 정수장 물탱크의 잘못된 용접과 녹슨 도류벽을 지적하며 관내 정수장의 전수조사와 함께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은미 의원은 이효석 문학의 숲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효석 문화예술촌 등 주변관광지와 연계하며 시너지효과를 내도록 관광지를 적극 홍보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남진삼 의원은 용전리 식생활교육문화센터 부지 매입에 따른 주민의 민원 발생과 소통의 부재를 지적하며 “사업 추진과정에서 설명회 등으로 활발히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임하여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성 의원은 마하생태관광단지의 노후화 시설 보강을 주문하고 예정된 민간 위탁과 관련, 과거에 도출된 운영 문제점에 대비해 수탁자에 대한 세심한 관리 및 감독을 당부했다.
박춘희 의원은 문화복지센터 복합문화공간 조성 시, 공공 놀이터의 칸막이를 투명하게 하여 부모와 아이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건물 내 장난감 놀이터와 같은 영유아 놀이공간을 별도로 조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