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의회(의장 이재용)는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제239회 임시회부터 본회의뿐만 아니라 각 상임위원회 회의까지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는 시민들이 시의회에서 진행되는 모든 의정활동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시의회는 그동안 본회의만을 대상으로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이번 회기부터는 의회운영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산업경제위원회, 문화도시위원회 각 상임위원회 회의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의회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이재용 의장은 “시민 알 권리 충족과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