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4일간 6천여 명 관람, 성황리 폐막

『제8회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4일간 6천여 명 관람, 성황리 폐막

- 부산 웹툰 비즈니스 상담 건수 182건, 대만콘텐츠진흥원과 MOU 체결…사업화 기반 마련
- 7개국 800여개 작품 전시, 영화와 웹툰의 만남 주제, 장르 융합 콘텐츠 선보여

기사승인 2024-10-07 16:39:10
국내 대표 웹툰 행사인 '제8회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이 4일간 6,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제8회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행사장 모습.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10월 3일~6일까지 나흘간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일대에서 열린 ‘제8회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이 관람객 6,000여명과 참여 작가 180여명, 비즈니스 상담 182건, MOU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은 180여명의 웹툰 작가들이 참여하여 800여점의 전시 작품을 출품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대만, 이탈리아, 프랑스, 이집트 등 총 7개국 글로벌 웹툰작가들의 작품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웹툰이 영화, 드라마, 게임 등의 콘텐츠로 활발히 확장되는 변화 속에서 ‘웹툰 더 무비, 멀티유니버스’라는 주제로 국내외 영화와 융합한 웹툰 작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연재 30주년을 맞은 열혈강호 특별전(기획전시)를 비롯해 △한·이탈리아 합작 웹툰 공모전 수상작 Blue 전시 △월드 아티스트 초대전 △올해의 부산 웹툰전 등 13개 섹션의 전시를 선보였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한 시민은 “현장에서 작가들이 직접 라이브 드로잉쇼를 보는게 흥미로웠다.”며, “아이의 꿈이 웹툰 작가인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웹툰 작가들과 소통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개막 첫 날과 폐막일 태풍의 영향으로 궂은 날씨에도 찾아와 페스티벌을 즐겨주신 부산 시민과 참여해준 작가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부산이 영화, 웹툰, 웹소설 등 글로벌 IP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데 웹툰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앞으로 부산 웹툰 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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