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평창군에 군과 동원육영회는 교육 및 연수시설 조성을 추진함에 따라 지난 6월 27일 기관별 협력 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군 관리계획 입안 절차가 완료돼 시설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절차가 진행되는 등 교육 및 연수시설 조성이 순항 중이다.
김종철 학교법인 동원육영회 이사장은 이날 제47회 노산문화제 및 제42회 군민의 날을 맞이해 평창군을 방문, 2026년 교육시설 우선 착공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이사장은 평창군 주요 기관·단체장이 모인 자리에서 국제학교 조성에 대해 다시 발표했다. 발표에서 김 이사장은 교육시설부터 먼저 착공에 들어간 뒤 연수시설을 착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원육영회는 사업 추진 시 지역업체 참여 및 관내 거주자를 우선 고용하고 학생 선발 시 관내 학생 10% 이상 선발 등 지역 특별전형을 추진한다. 관내 주민 연수시설 이용료 등 할인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심재국 군수는 "교육 및 연수시설 조성을 추진해 주신 김 이사장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동원육영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 및 연수시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