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는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할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축으로 영남권 5개 시도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연계협력을 강화하고자 2020년 발족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동협약 안건협의와 협약서 서명, 차기 회장 선임(경남) 등이 다뤄졌으며, 영남권 시도지사는 수도권에 집중된 자원과 기회를 지방으로 확산시키고 지역 간 격차를 줄여 대한민국 전체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 공동 협력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 맞춤형 지원정책 확대 ▲수도권 밖 본사 이전 법인세 감면요건 완화 ▲재난예방을 위한 하천준설 권한 강화 ▲국가차원 녹조대응 종합센터 설립 협력이다.
박형준 시장은 “성장잠재력 저하, 초저출생, 사회적 격차 확대 등 대한민국이 직면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마지막 기회가 지금”이라며, “수도권에 대응해 국가 발전의 잠재력을 높일 또 하나의 혁신 거점이 남부권의 발전을 끌어야 하고, 그 중심에 영남권이 있음”이라며, “이를 위해 영남권 5개 시도가 대승적인 공동협력 방안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