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투자유치 활동 보고회 개최...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 참가

광양경제청, 투자유치 활동 보고회 개최...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 참가

투자유치 활동 추진상황, 애로사항 및 투자유치 전략 등 논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및 해양플랜트 연관 입주 앵커기업 홍보

기사승인 2024-10-25 10:48:17
제2차 투자유치 활동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광양경제청 제공)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은 순천시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투자유치 담당 PM(Project Manager) 등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차 PM 투자유치 활동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25일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전날 가진 보고회에서는 광양만권에 투자유치 가능성이 높은 80여 개 타깃 기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투자유치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 및 향후 활동 계획과 투자유치 전략을 논의·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완 투자유치본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각 PM들이 관리 중인 기업별 투자유치 활동 상황과 문제점 등을 발표했고, 참석자들 간의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김정완 본부장은 "투자유치 담당자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다양한 투자유치 전략·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이번 보고회가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광양경제청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4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OFFSHORE KOREA 2024)’에 참가해 GFEZ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입주기업과 연계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등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전문 전시회다.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등 글로벌 조선업체, 세계 주요 오일메이저, 조선해양플랜트 바이어, 에너지솔루션 기업 등 16개국 170개사가 참가해 450개 부스를 운영했다.

광양경제청은 이 전시회에서 세풍·황금산단, 하동지구 갈사만산단 등 우수한 광양만권 산업단지 투자환경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또  부스 내 해양플랜트 연관 입주기업 홍보공간을 마련해 입주기업 소개도 가뎠다. 현대스틸산업의 해상풍력관련 제품 모형들을 전시해 이목을 끌었다.

광양만권에는 현대스틸산업 외에도 한화오션에코텍, EEW, 세아제강, 현대제철, 한라IMS, DSR제강, 씨에스에너지 등 해양플랜트 연관 기업이 다수 입주하고 있어 해양플랜트 산업생태계가 잘 구축돼 있다.

한편, 올해 개청 20주년을 맞은 광양경제청은 그동안 473개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여 25조 8천억 원의 투자금과 51,106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미국,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차전지 산업 육성 포럼과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GFEZ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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