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이 잦은 유흥가, 식당가 밀집지역, 관광지‧골프장 주변과 음주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장소에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효과를 높이기 위해 22개 경찰서 교통외근 뿐만 아니라, 지구대‧파출소 등 지역경찰과 경찰관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활용해 동시다발적으로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섬 주민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섬지역에서도 지역경찰‧도서지킴이와 협업으로 홍보 및 집중단속을 병행 실시한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과실이 아닌 고의 범죄이고,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임을 인지하고, 음주운전 근절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올들어 지난 27일까지, 전남지역 음주 교통사고는 354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431건 대비 17.9%(77건) 감소했으나, 음주 사망 사고는 6건에서 9건으로 3건이 늘었다.
한편 전남경찰은 지난 4월부터 매월 1회 전남 도내 전 경찰서 동시 합동 음주단속을, 경찰서별로는 주 2~3회 이상 수시로 단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