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시·군의회 의원과 직원들의 화합을 위한 ‘제18회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 한마음대회’가 29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렸다.
전북 시·군의회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열린 이날 대회는 전주시의회 주관으로 도내 14개 시·군 의회 소속 의원과 직원 등 700여명이 함께했다.
전주시의회 김정명, 온혜정 의원의 대표선수 선서로 시작된 행사는 깍지 윷놀이와 신발양궁, 색판뒤집기 등 체육경기와 장기자랑 등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주민의 복리 증진과 의정 활동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 의원 19명에게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과 전북지방의정봉사상을 수여했다.
전주시의회 최주만(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 부의장은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 김원주(중앙, 풍남, 노송, 인후3동) 운영위원장은 전북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최 부의장과 김 위원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라는 지역민의 선택을 받은 의원으로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았다”며 “시민과 소통을 더 강화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시·군의회 소속 28명의 공직자는 유공공무원 표창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
남관우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전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북지역 시·군의회가 새로운 정치문화를 선도하는 주역이 됐으면 한다”며 “시·군의회가 한뜻으로 노력하고 마음을 모아 전북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