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배추값 상승세에도 김장철을 앞두고 올해로 아홉 번째 김장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
임실군은 오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절임배추와 양념 등을 갖추고‘제9회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을 연다.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은 축제 현장에서 직접 김장을 체험할 수 있고, 택배 배송이나 현장 수령(드라이브 스루)으로 절임 배추와 양념을 판매한다.
현지에서 김장 체험과 온오프라인 판매행사 사전 예약은 1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절임 배추(20kg)와 양념(10kg) 세트는 택배비를 포함해 19만 5천원에 판매한다.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에서 직접 수령할 경우 택배비를 제외한 18만 7천원에 구입 가능하다.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은 2016년 첫해 행사부터 신청자가 꾸준히 증가, 작년엔 총 101톤이 소진돼 5억 1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도 사업 물량 100톤 이상을 확보해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절임 배추와 양념을 판매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임실에서 생산된 신선한 배추와 고추, 무 등 농산물을 활용한 김장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