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모병홍보 콘서트는 병역자원 급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간부 획득 자원을 대상으로 해군 이해도를 높이고 모병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마산중앙고 교원 및 학생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군 모병 토크 콘서트, 군악대 밴드공연, 이벤트 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산중앙고 출신인 이진호 상사(8전단)와 박효범 상사(8전단)가 모교 후배에게 해군 복무 혜택과 해군 간부로서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모병 토크 콘서트가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교육사는 평소 해군을 접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군악대의 최신가요 공연과 바다사진관(네컷사진), 캘리그라피·해군키링 제작 등의 이벤트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이 해군에 긍정적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콘서트에 참석한 문승찬 학생(2학년)은 "학교 출신 선배님께서 직접 해군에 대해 알려주시니 왠지 더 친숙하고 관심이 생겼다"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공부해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정효섭(중령(진)) 교육사 인사과장은 "장차 안보의 주역이 될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해군이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장(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사는 앞으로도 해군 모병홍보 콘서트, 경남권 진학담당 교사 초청 설명회, 진로박람회 부스 운영, SNS 활용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우수한 자원이 해양강군 건설의 꿈을 안고 해군에 입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