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시티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와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지난 2023년에도 방한해 맞대결을 가졌다. 당시엔 AT 마드리드가 2-1로 승리한 바 있디.
경기 하루 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마레스카 감독은 프리시즌 전반에 대한 평가로 “(선수들이) 1일 차부터 굉장히 훌륭했다. 새로운 변화를 맞을 준비가 돼 있었다”며 “몇 년간 자리 잡은 워크에식도 여전히 좋았다. 새로 만난 선수들과 잘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맨시티는 AT 마드리드의 이강인과 맞붙는다. 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AT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AT 마드리드 최초의 한국인 선수다. 구단 레전드 앙투안 그리즈만이 사용한 7번을 물려받는 등 구단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마레스카 감독은 “이강인은 훌륭한 선수임이 분명하다. 이강인을 비롯한 영입생들은 AT 마드리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AT 마드리드와의 대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첼시를 이끌던 마레스카 감독은 이번 비시즌에 맨시티 감독으로 부임했다.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코치를 지낸 그는 과르디올라의 뒤를 이어 맨시티를 맡게 됐다.
마레스카 감독의 코치 시절부터 함께한 리코 루이스는 마레스카 감독에 대해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부정적인 말을 하기 어렵다”며 재치 있게 말한 뒤 “감독님이 합류하기 전부터 어떤 분인지 잘 알고 있었다. 솔직하고 친절하고 명확한 방향성을 지시하는 감독이다. 잘 따르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새 시즌 준비 과정을 전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과르디올라의 후임이라는 것에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에 “전임 감독이 과르디올라라고 압박을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굉장한 영광이고 특혜라고 생각한다”면서 “맨시티라는 구단에 대해 기대감이 높은 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타이틀 경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답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