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작업으로 생길 수 있는 질환을 조기에 찾아내기 위해 평창지역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비용의 90%가 지원된다. 평창군은 10일부터 28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올해 4차 검진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평창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1946년부터 1975년 사이 짝수년도에 태어난 여성농업인이다. 검진비는 1인당 22만원이며 이 가운데 90%를 지원한다.
검사는 여성농업인에게 발생하기 쉬운 근골격계와 호흡기계 질환, 농약 중독 관련 질환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특히 근골격계 질환은 일반 검진과 차별화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항목으로, 농작업에 따른 건강 이상을 일찍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른 건강검진 대상자도 특수건강검진을 함께 받을 수 있다. 다만 국가건강검진과 겹치는 일부 항목은 제외한다.
평창군은 앞서 세 차례 신청을 통해 전체 대상자의 약 60%를 검진 대상자로 선정했다. 검진 전까지 목표 인원을 채우기 위해 추가 신청을 받고 안내도 이어갈 계획이다.
의료기관까지 직접 이동해야 하는 농촌지역 여성들의 불편도 줄인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월 말 이동검진 버스와 의료진이 평창군을 찾아 현장에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주요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해 여성농업인의 건강한 영농 활동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