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하초 학부모와 한화포레나 유성 입주민들은 11일 오후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회견을 열고 공사비 증액 문제로 공사가 중단된 학하초의 개교를 당초 약속대로 내년 3월에 할 수 있도록 대전교육청과 시공사측에 촉구했다.
대전교육청과 학부모 등에 따르면 유성구 학하동 759 학하초 이전 신축공사는 공정률 약 85% 상태에서 시행사의 공사 중단 통보로 지난달 31일 중단된 상태다.
학하초 이전 신축은 당초 올 7월 준공과 9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됐으나 내년 3월로 한차례 연기됐지만 이마저 공사가 중단됨에 따라 정상적인 개교와 학생 배치가 불투명해진 상태다.
총사업비 524억 원 중 415억 원을 부담하기로 한 시행사는 자재비 상승 및 토지 매입비 증가를 이유로 기존 학하초 부지 양여나 추가 비용 분담없이는 공사 지속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대해 대전교육청은 공사비 상승만으로는 일방적 협약 변경이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감사원 컨설팅과 법률 자문을 거쳐 법적으로 허용되는 범위 내 비용 분담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의를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학하초 학부모와 인근 한화포레나 유성 아파트 입주민들은 “원거리 통학과 임시 배치 학교의 과밀학급 문제로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아이들의 학습권을 담보로 한 법리 다툼을 즉각 중단하고 예산을 투입해 공사를 재개해 내년 3월 개교할 것”을 요구했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