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3일 (4)
고창서 올해 첫 벼 수확…“전북서 가장 이른 진옥벼 수확”

고창서 올해 첫 벼 수확…“전북서 가장 이른 진옥벼 수확”

고수면 백덕기 농가, 4월 20일 모내기 후 112일 만에 수확
7.6ha서 1500가마 생산 예정…고창농협에 출하

승인 2026-08-11 15:25:48
Google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고창군 고수면 백덕기 농가가 10일 평지리 일원 논에서 올해 첫 조생종 벼 수확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벼 수확철의 시작을 알렸다.
고창군 고수면 백덕기 농가가 10일 평지리 일원 논에서 올해 첫 조생종 벼 수확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벼 수확철의 시작을 알렸다.
전북 고창에서 올해 첫 벼 수확이 시작됐다. 특히 이번 수확은 극조생종인 ‘진옥벼’로, 전북에서도 가장 이른 시기에 이뤄진 수확 가운데 하나로 보인다.

고창군 고수면 백덕기 농가는 10일 평지리 일원 논에서 올해 첫 조생종 벼 수확에 들어갔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극조생종 진옥벼다. 지난 4월 20일 모내기를 한 뒤 112일 만에 수확에 들어갔다.

수확 현장에서는 황금빛으로 익은 벼 사이로 콤바인이 쉴 새 없이 움직이며 벼를 거둬들였다. 한여름 폭염을 견디며 자란 벼가 알곡으로 영글어 농가의 손에 들어오는 순간이었다.

백덕기 농가는 이날 첫 수확을 시작으로 모두 7.6ha 규모의 농지에서 벼를 수확해 약 1500가마(40kg 기준)를 고창농협에 출하할 예정이다.

진옥벼는 생육기간이 짧은 극조생종으로 수량성이 양호하고 도정수율이 높으며 밥맛이 좋은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고창에서는 조생종 벼 재배를 통해 수확 시기를 앞당기면서 쌀 생산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오성동 고창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폭염 등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진옥벼가 잘 자라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첫 수확을 하게 됐다”며 “고창에서 시작된 조생종 벼 수확이 농가 소득 향상과 쌀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덕기 농가는 “폭염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무사히 첫 수확을 거두게 돼 기쁘다”며 “남은 수확 작업도 잘 마무리하고 좋은 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제철 기자 jcpark@kukinews.com
박제철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