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후보는 16일 경기 수원시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경기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경기도를 이재명 대통령을 배출한 ‘개혁의 땅’으로 규정하며 지역 발전 공약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반도체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를 꿈꾸고, 대한민국에서 당원 수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의 민주정당 당원 수를 꿈꾸는 미래의 중심이자 민주의 중심”이라며 “20대·30대 당원과 50대·60대 국회의원 가운데 더 많은 제2, 제3의 이재명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에 이미 달리고 있는 반도체 기관차와 함께 3대 메가 지방확산 기관차가 함께 달려야 한다”며 “새로운 지방성장 기차가 달리는 것 때문에 경기도 기관차가 늦어지지 않도록 두 기관차가 함께 달리도록 챙기겠다”고 했다.
당대표 당선 시에는 “다음 날 지방성장특별위원회를 1호 기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를 두고는 “서울과 가까운 것이 죄는 아니지 않느냐”며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시대를 김민석과 새로운 민주당이 열겠다”고 말했다.
당정 안정도 강조했다. 김 후보는 “당이 안정돼야 한다. 그래야 정부가 안정된다. 그래야 경제가 안정된다”며 “당과 정부의 운명을 걸고 반드시 이겨내고 K황금시대를 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며 “동지란 이겨도 함께 이기고, 져도 함께 지는 것이다. 비가 오면 같이 비를 맞아주는 것”이라고 했다.
정 후보는 개혁과 당원주권을 다시 전면에 세웠다. 그는 “우리는 단결하면 승리했고 분열하면 패배했다”며 이재명 대통령 지지층의 총단결과 범민주 진보세력의 통합·연대를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개혁이 정체성이다. 개혁하면 승리했고 개혁에 실패하면 외면받았다”며 “누구도 흔들 수 없는 당원주권 정당, 1인1표를 사수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현안으로는 부동산 문제를 꺼냈다. 정 후보는 “수도권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공급대책을 시급하게 마련해야 한다”며 “LH부터 정상화시키겠다”고 했다.
자신의 정치적 강점으로는 ‘의리’를 강조했다. 그는 과거 공천 탈락 경험을 언급하며 “당과 대통령에 대한 의리를 끝까지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리도 지킨 사람이 지킨다. 한 번 배신한 사람이 또 배신한다”고 했다.

송 후보는 “경기도는 249㎞ 휴전선 가운데 103㎞를 차지하고 있는 분단의 현장”이라며 “아무리 경기도에서 HBM 반도체를 생산해도 남북관계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긴장이 고조되면 외국인 투자가 빠져나가고 주가가 폭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대는 분단을 유지·강화하는 시대가 아니라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로 나아가야 하는 시대”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내고 경기의 HBM, GPU 등 미래산업을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경기와 서울 순회경선을 끝으로 지역별 권리당원 투표 일정을 마무리한다. 17일 전국당원대회에서 권리당원·전국대의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차기 당대표를 선출한다.
수원=유병민 기자 mi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