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4일 (1)
李대통령 지지율 5주 연속 하락 43.0% [리얼미터]

李대통령 지지율 5주 연속 하락 43.0% [리얼미터]

국정 부정평가 54.1%…3주 연속 오차범위 밖 우세
진보층·중도층 지지율 동반 하락
정당 지지율, 민주당 47.9%·국힘 33.1%

승인 2026-08-17 10:50:13
Google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17일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3%포인트(p) 내린 43.0%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1.1%p 오른 54.1%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격차는 11.1%p로 3주 연속 오차범위 밖이었다. ‘잘 모름’은 2.9%였다.

일간 지표를 보면 지난 7일 41.2%로 마감한 긍정 평가는 11일 42.6%, 12일 43.1%, 13일 43.3%로 상승했다가 14일 42.3%로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긍정 평가가 2.6%p 내린 41.5%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부산·울산·경남은 2.4%p 하락한 36.3%, 대전·세종·충청은 1.9%p 내린 41.3%였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6.6%p 오른 36.4%, 광주·전라에서는 2.8%p 상승한 73.5%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60대에서 긍정 평가가 6.1%p 하락한 43.1%로 나타났다. 30대는 2.9%p 내린 30.3%, 40대는 1.5%p 하락한 47.5%였다. 70대 이상은 5.3%p 오른 48.7%, 20대는 3.1%p 상승한 31.0%로 조사됐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긍정 평가가 4.6%p 하락한 59.1%를 기록했다. 중도층도 1.9%p 내린 43.4%였다. 보수층에서는 4.8%p 오른 22.4%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둘러싼 혼선과 ‘폐버스 청년주택’ 발언 논란으로 촉발된 청년 주거 민심 반발이 겹치면서 정책 신뢰도 하락이 누적되어 긍정 평가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와 달리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상승하고 국민의힘이 하락하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7.9%, 국민의힘이 33.1%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보다 3.3%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4.5%p 하락했다. 양당 격차는 14.8%p로 3주 연속 오차범위 밖이었다.

민주당은 대구·경북에서 15.8%p 오른 43.1%, 대전·세종·충청에서 12.1%p 상승한 53.3%를 기록했다. 광주·전라는 7.4%p 오른 76.9%, 서울은 4.3%p 상승한 41.8%였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에서는 10.8%p 내린 33.4%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 20.3%p 하락한 38.9%를 기록했다. 인천·경기는 6.1%p 내린 31.0%, 대전·세종·충청은 2.7%p 하락한 31.4%, 부산·울산·경남은 1.8%p 내린 40.9%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 상승에 대해 “전당대회가 임박하면서 컨벤션 효과가 본격화되고 당원 및 지지층의 결집력이 강화된 점이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을 두고는 “정부의 부동산·세제 개편안 혼선에 대한 비판 공세를 펼쳤음에도 뚜렷한 반사이익으로 이어지지 못했고, 오히려 당내 갈등 격화로 지지세가 위축되며 보수층과 지역 기반 지지율이 동시에 약화하여 하락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2.5%, 개혁신당은 2.2%, 진보당은 1.9%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은 2.3%, 무당층은 10.1%였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황인성 기자 프로필 사진
황인성 기자
사건 너머의 구조를 찾고, 현장의 목소리를 기록합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