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4일 (1)
자생한방병원, 제주에 첫 ‘광복잇길’ 조성

자생한방병원, 제주에 첫 ‘광복잇길’ 조성

독립운동가 강태선 애국지사 고향에 기림비 설치

승인 2026-08-18 1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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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선 애국지사가 광복잇길 행사에 참석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제공
강태선 애국지사가 광복잇길 행사에 참석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제공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은 광복절인 지난 15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제주올레 1코스에 첫 번째 ‘광복잇길’을 조성하고 기림비 제막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광복잇길은 독립운동가의 삶과 정신을 알리기 위해 기림비와 태극돌, 무궁화속 자생식물인 황근 등을 설치한 길이다.

첫 조성지인 시흥리는 생존 독립유공자 강태선 애국지사의 고향이다. 강 애국지사는 1942년 일본 유학 중 항일운동에 참여했다가 일제 경찰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이후 대통령표창과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제막식에는 강 애국지사와 가족, 지역 학생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자생한방병원은 내년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볼 수 있는 QR 콘텐츠와 학교 연계 체험학습을 마련하고, 2028년에는 광복잇길 걷기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국으로 조성 지역도 확대한다.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은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에 광복잇길을 조성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일상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찬종 기자 hustlele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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