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황혜림)가 20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 1관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본격적인 개막식에 앞서 오후 5시30분에는 퍼플카펫도 펼쳐진다.
올해 시우프스타 이연 배우를 비롯해 ‘올해의 보이스’상 수상자와 개막작 감독, 경쟁부문 심사위원 등 스물여덟 번째 여정을 축하하는 관계자들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빛낼 예정이다.
이번 개막식에는 2023년부터 4년 연속 사회를 맡고 있는 변영주 영화감독과 봉태규 배우가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호흡으로 7일간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28회 공식 트레일러 상영에 이어 올해 시우프스타로 선정된 이연 배우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내빈 소개와 올해 상영작을 한눈에 만나는 하이라이트 영상이 이어진다.
변재란 이사장과 황혜림 집행위원장의 개막 선언과 함께 ‘올해의 보이스’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이어 경쟁부문별 심사위원 소개와 대표 심사위원의 인사, 송효정 프로그래머의 개막작 및 사라 이스하크 감독 소개를 끝으로 공식 행사를 마무리한다.
개막식이 끝난 후 오후 7시부터는 올해 개막작인 사라 이스하크 감독의 ‘정거장’이 상영된다. 전쟁으로 황폐해진 예멘을 배경으로 여성 전용 주유소를 운영하는 라얄과 그곳에 모이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분쟁의 현실 속에서도 삶을 이어가는 여성들의 회복력과 연대를 섬세하게 담아낸다.
사라 이스하크 감독의 첫 장편 극영화인 ‘정거장’은 올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아시아 프리미어로 관객을 만난다. 사라 이스하크는 예멘계 스코틀랜드 감독으로, 예멘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하게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단편 다큐멘터리 ‘카라마에는 벽이 없다’(Karama Has No Walls, 2012), 장편 다큐멘터리 ‘멀베리 하우스’(The Mulberry House, 2013) 등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이날부터 26일까지 총 7일간 메가박스 신촌과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에서 개최되는 2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는 33개국 121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세계 각지 여성감독들이 선보이는 신작과 주요 영화제 화제작을 비롯해 한국 여성영화 역사를 다시 만나는 회고전과 특별전, 동시대 쟁점을 영화와 함께 확장하는 토크 프로그램과 다양한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이날 오후 6시 개막식과 개막작 ‘정거장’을 시작으로 스물여덟 번째 여성영화 축제의 문을 여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