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세수 크게 늘어… 정부 자금잉여 3년만에 최대치
올해 3분기 가계 여유자금이 대폭 줄어들었지만 정부 여유자금은 세수 증가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3분기 중 자금순환’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가계와 비영리단체가 예금·보험·주식트자 등으로 운영한 자금에서 빌린 돈을 뺀 자금 잉여는 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9년 새로운 자금순환 통계를 낸 이후 최저치다.비영리단체에는 가계에 봉사하는 민간 소비자단체, 자선구호단체, 종교단체, 노동조합, 학술 단체 등이다. 가계와 비영리단체가 3분기 운용한 자금은 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