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새 격전지 ‘통신시장’…알뜰폰·이동통신 진출 본격화
KB국민은행에 이어 다른 시중은행들도 알뜰폰 혹은 이동통신 사업에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비금융 포트폴리오 확대와 고객 확보 이점이 있는 알뜰폰 사업을 통해 외연 확장을 도모하는 것이다. 다만 가장 성공적인 진출 사례인 KB국민은행도 아직 알뜰폰 사업의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출혈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과 신한금융은 알뜰폰 사업과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먼저 우리은행은 최근 알뜰폰 사업을 위한 새 조직 구성에 착수했다. 앞...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