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직격탄 맞은 정유업계…LPG차량 규제폐지에 경유세 인상 ‘꿈틀’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에 정유업계가 직격탄을 맞는 모양새다. 정부가 미세먼지를 ‘사회적 재난’으로 격상하면서 해결책으로 액화석유가스(LPG)차량 규제 폐지와 경유세 인상을 검토하면서 업계의 주요 수익원인 휘발유·경유 판매 감소로 인한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13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을 포함한 미세먼지 관련 법안 8건을 처리했다.이번 개정안의 골자는 기존에 택시, 렌터카, 장애인 등에만 허용됐던 LPG차량을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내... [임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