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운곡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10주년 ‘자연과 인간의 공존’
김영재 기자 =올해로 람사르습지 등록 10주년을 맞은 전북 고창의 ‘운곡습지’가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고창군 아산면 운곡리 일원의 운곡습지는 농지로 경작이 이뤄지다가 폐경으로 인해 자연 복원된 산지형 저층 습지로 지잔 2011년 3월 환경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고, 같은 해 4월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 람사르습지 등록면적은 1.797㎢에 달한다. 군은 람사르습지 등록으로 자연습지 보존을 위해 공을 들였다. 민간에서도 고창운곡습지생태관광협의회가 설립돼 자발적 주민규약...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