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부동산 PF 손실 ‘가중’…최대 1.9조원 추가 손실 우려
국내 증권사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로 올해 최대 1조9000억원 수준의 추가 손실을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증권업의 수익성 악화가 지속될수 있다는 분석이다. 14일 나이스신용평가의 ‘부동산 PF 손실인식 현황과 추가손실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말 국내 25개 증권사(나신평 유효등급 보유 기준)의 국내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26조3000억원으로 전년말(24조9000억원) 대비 6% 증가했다. 투자형태별로 살펴보면 지난해말 우발부채 형태의 부외 익스포저는 19조1000억원으로 전년말(20조9000억원) 대...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