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에 불붙는 행동주의…커지는 주주 목소리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행동주의펀드의 주주제안 제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상장 기업의 주주환원정책에 편승해 예년보다 더욱 활발한 모양새다. 다만 주주제안 요구에 반발하며 주총 표 대결이 전망되는 기업들도 다수 존재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2614개사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삼성물산을 포함한 31개사가 정기 주총에 나선다. 이어 18~22일 사이에는 삼성전자와 우리금융지주, 현대모비스 등 371개사가 진행...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