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 성토'에 속지 마세요"... 피해 농가 발생 주의보 발령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의 한 농가는 지난 9월 축사를 짓기 위해 인근 토지를 성토하면서 골재생산업체로부터 토석선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이른바 ‘무기성오니’를 얻어 사용했다. 이를 알게 된 인근 주민들이 파주시에 이 사실을 신고했고, 이를 확인한 시는 그 농가에 불법 성토임을 알리고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결국 그 농가는 폐기물이 섞인 토지를 걷어 반출 처리해야 하는 비용을 고스란히 떠안는 피해를 입었다. 파주시는 이 같이 폐기물을 무상으로 농지에 제공해 농가에 피해를 주는 사례를 막기 위해 단속 ... [정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