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대량리 제동유적' 발굴조사 실시
전북 진안군은 동향면 대량리 창촌마을에 위치한 구리 제련 유적인 제동 유적에 대한 긴급 발굴 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문화재청의 복권기금으로 집행되는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 지원 사업에 따라 추진 되는 사업으로 조사비용 전액이 국비로 지원된다.특히 진안군 동향면 지역은 고려시대 특정 공납품을 생산했던 특수행정 구역인 ‘동향소(銅鄕所)’가 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된 문헌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 전라도 용담현 고적(古跡)조에 전하고 있다.현재 유적이 위치한 대량리 창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