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집값’ 때문에 짐쌌다… 7만명 ‘탈서울’
2030세대의 ‘탈서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원인으로는 ‘집값’이 꼽힌다. 서울시가 ’2021 서울서베이’ 자료를 분석해 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을 떠난 인구 2명 중 1명은 2030세대다. 지난해 서울시 전체인구는 950만9400명으로 전년(966만8400명) 대비 15만9000명(1.6%) 감소했다. 이 가운데 서울에 거주하는 2030세대는 286만명(남자 140만명, 여자 146만명)으로 1년 전보다 7만4000명(2.5%) 감소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2030인구는 감소세를 보였다. 2030세대는 지난 2015년 311만명에 달했지만 7년 사이 8.2% 줄어들... [조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