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붕괴, 다시 소환된 건설안전특별법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의 화정동 붕괴 사고로 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아파트에 입주하는 시민들은 물론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모두 또 다른 붕괴사고를 우려하는 상황. 정부는 반복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20일 건설업계와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화정동 붕괴사고 원인으로 콘크리트 양생 부족, 철근 이음 부실, 지지대의 이른 철거 등이 지목되고 있다. 특히 시공사인 현산이 열흘 이상 필요한 콘크리트 양생 작업(콘크리트가 완전히 ...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