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청소년 흡연·음주 줄었지만…식생활·정신건강 ‘빨간불’
지난 20년간 청소년 흡연·음주율은 크게 줄었지만, 식생활과 정신건강 지표는 악화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22일 올해 20주년을 맞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2005년부터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명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 현황을 매년 파악해 청소년 건강증진 정책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한다. 청소년 주요 건강행태 추이를 살펴보면, 현재 흡연율(일반담배 기준)은 2024...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