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른 남도에 단비…진도 126.0㎜ 최고
전남 11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5일 대부분 해제되면서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이날 오후 2시 기준 남해안과 지리산부근에 호우특보가 유지되면서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4일 시작돼 이날까지 내린 비의 양은 진도 126.0㎜, 완도 123.9㎜, 관산(장흥) 117.5㎜, 광양 백운산 114㎜, 보성 113.0㎜, 해남 57.3㎜, 고흥 54.6㎜, 목포 52.7㎜, 여수 42.2㎜를 기록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전체 52개 항로 82척 중 완도 6개 항로 6척, 목포 9개 항로 13척, 여수 7개 항로 9척 등 22개 항로 28척의 여객선 운항...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