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죄 폐지 반대하는 종교계 "자궁 속 아기는 엄마와 다른 별개의 생명"
헌법재판소가 낙태죄의 위헌 여부를 오는 11일 선고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낙태죄 폐지에 반대하는 종교계와 의료계 등의 집회가 열렸다.천주교 주교회의 가정과 생명위원회, 프로라이프청년회 등으로 구성된 생명대행진 코리아 조직위원회는 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제8회 생명대행진 코리아 2019’ 집회를 열어 낙태죄 헌법소원 기각을 헌재에 촉구했다.조직위는 “자궁 속 아기는 엄마와는 다른 별개의 한 인간 생명이어서 여성의 자기결정권에 타인인 아기를 포함해서는 안 된다”며 “수정 순간부터 독립적 인간 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