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의료기술 출발점 임상데이터… 제대로 활용하려면
“환자의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해야 하지만, 공공데이터는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보건의료 데이터는 신약과 의료기술 연구를 위한 필수 자원이다. 하지만 각종 공공·민간 기관에 산재한 데이터가 공유되지 않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아쉬움이 크다.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임상데이터 활용을 위한 공공데이터 결합 활성화’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정보보안과 통합성을 겸비한 정보 획득·결합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우리나라는 ...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