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토레스' 힘입어 '경영 정상화' 속도
쌍용자동차가 경영 정상화를 위해 가속패달을 밟고 있다. 지난 7월 출시된 '토레스'가 초대박 흥행을 이어가면서 5분기 연속 판매 증가세를 이어나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자구노력으로 조기 경영정상화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17일 쌍용차에 따르면 쌍용차는 올해 상반기 매출 1조4218억원, 영업손실 591억원, 당기 순손실 3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상품성이 개선된 차량의 판매호조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23.8% 증가했다. 차량 수출(해외 차량판매)이 지난 5월 6년 만에 월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