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은 정부, 의료기관(MD), 산업계(CEO)의 의료기기 관련 인사 100명 내외가 참석해 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공유하고 패널토의를 통해 의료기기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2013년도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의료기관) 테스트 지원 사업 결과 보고, 수요자(MD)와 공급자(기업) 간의 국산의료기기 공동협력사례, 의료기기개발촉진지원센터의 아이디어 실현화 성공사례 및 2014년도 의료기기 R&D 지원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산의료기기 공동협력사례는 의사의 입장과 기업의 입장에서 각각 1개씩 발표되는데 서울대치과병원 이종호 교수는 치과용임플란트시술용엔진·핸드피스를, 제노스 정인권 이사는 심혈관용스텐트에 대한 국산 제품의 우수성과 협력경험을 발표한다.
이어 진흥원 R&D 기반구축단 하미나 단장이 복지부 R&D 사업 추진 방향과 의료기기 개발촉진센터(동국대 김성민 교수, 연세대 김영호 교수)에서 아이디어 실현화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복지부·식약처·심평원·NECA 등 주요 정부기관의 인사들이 참석해 패널토의를 진행한다.
고경화 보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디너심포지엄이 병원-기업 간 정보 교류의 장에서 더 나아가 정부 관계자들까지 의료기기산업에 대해서 동반 협력할 수 있는 공동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로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kioo@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