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의료용 모니터 전문기업 코스텍(대표 권오성)은 26인치와 27인치 수술용 모니터 신제품을 출시하고 2014년형 판독용 모니터 라인을 새롭게 구축 북미와 유럽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관련 코스텍은 오는 12월 1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방사선학회를 기점으로,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이 집약된 최고급 수술용 Full HD급 26인치와 27인치를 출시한다. 이를 통해 코스텍은 차세대를 겨냥한 4MP급 27인치 및 재편된 판독용 모니터 또한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코스텍이 선보이는 신제품과 버전업(Version-up) 제품들은 디스플레이 본연의 기능 및 성능을 향상했을 뿐 아니라 업계 최초로 모니터 내부에 이온살균 기능이 탑재됐다. 회사 측은 단순 디스플레이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제품 자체의 항균효과는 물론 환자와 의료진의 건강을 설계 단계에서부터 고려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이상의 가치를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텍 관계자는 “신제품 26인치 및 27인치 그리고 판독용 모니터에 장착되는 이온살균모듈은 기존의 단순한 음이온 발생방식과 달리 플라스마 방전을 이용한 방식으로, 실질적인 항균(99.2%), 탈취(99.2%), 항바이러스(99.7%) 효과가 있어 모니터 주변 공기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고 말했다.
새로 출시되는 모든 신제품은 친환경 소재인 LED 백라이트 방식(Back Light Unit)의 LCD를 탑재하고 완전히 새로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플랫폼이 적용됐다. 이로 인해 얇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하고 사용자를 고려한 편의성과 기능성을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스텍은 지난 2006년부터 국내 최초로 초음파 영상용 LCD 모니터를 개발하였고 초음파 이미지 영역에서 독자적인 캘리브레이션 특허기술을 보유할 만큼 의료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과 경험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