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2월 전 세계 심혈관 영상 분야의 전문가들이 서울로 모인다.
영상기기를 이용한 심혈관질환의 진단과 최적 치료에 관해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심혈관이미지국제학술회의(Imaging-Physiology Summit, IPS) 2014'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원장 박승정)은 보건복지부 산하 심장혈관연구재단과 공동으로 12월 5~6일 이틀간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7회 심혈관이미지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IPS는 2007년 처음 개최된 이래 심혈관 영상의 해석과 적용 및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영상기법들에 대해 소개해 왔는데, 올해는 특별히 일본의 Takashi Akasaka 교수(와카야마의대)와 미국의 William F. Fearon 교수(스탠포드대학병원), Gary S. Mintz 박사(심혈관연구재단) 등 저명한 교수진들을 대거 섭외했다.
이들은 심혈관 영상에서 침습적 기법과 비침습적 영상기법의 비교, 심근분획혈류예비력검사(FFR) 등 학계에서 관심도 높은 주제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게 된다.
첫 날에는 FFR과 광간섭단층촬영(OCT), 혈관내초음파(IVUS), 근적외선분광분석기(NIRS) 등 다양한 영상기기들을 통해 질환에 대한 실질적인 해석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고, 둘째 날에는 박승정 심장병원장과 김영학 교수(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의 시술 장면이 회의 참가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석학들의 강의, 다양한 사례 발표 등이 계획돼 있다.
이번 학술회의의 사전등록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IPS 2014 홈페이지(www.imaging-physiology.com)에서 확인하거나 심장혈관연구재단(02-3010-72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업저버 안경진 기자 kjahn@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