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수능’ 이후 기숙학원 재수정규반 문의 증가

‘물수능’ 이후 기숙학원 재수정규반 문의 증가

기사승인 2015-01-29 17:07:56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대학의 정시 합격자 발표가 이어지면서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015학년도 수능은 난이도 조절 실패로 고득점자가 예년보다 많았다.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성적에 맞게 목표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지만, 중상위권 학생들은 입시전략을 세우기가 쉽지 않았다는 평가다.

‘물수능’ 논란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수능은 어렵지 않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는 2018년 수능부터 영어 절대평가를 도입하는 등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수능 난이도를 하락시켜 학습 포기자를 줄이고 고등학교 교육을 정상화 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이처럼 수능이 쉬워지면 최상위권 학생들보다 중상위권 학생들의 진학이 어려울 수 있다. 중상위권에 진입하는 학생 수가 상대적으로 많아지면 근소한 차이로도 등급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쉬운 수능의 여파로 인한 재수생의 증가는 중상위권 학생들의 경쟁을 더욱 과열시킬 수밖에 없다.

올해 치러질 ‘2016학년도 수능’도 마찬가지다. 이미 한 두 문제 차이로 대학에 불합격한 학생들의 재수 결정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2016년 수능을 준비하는 재수생이라면 자신에게 맞는 학습 전략을 통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재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체계적 학습 및 생활 관리가 우선돼야 한다. 재수 성공은 자기주도학습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기 주도적 학습 시간표를 세우고 그에 맞는 관리도 중요하다. 그러나 휴대폰, 컴퓨터 등 학습에 방해되는 요소를 스스로 차단하기란 쉽지 않다.

최근엔 장기간 학습에 집중하고자 하는 재수생을 위한 대안으로 기숙학원이 떠오르고 있다. 서울 소재 명문대 합격자를 다수 배출한 남양주 대성기숙학원 관계자는 “최근 재수를 결심하는 학생이 늘어 재수정규반 문의가 끊이질 않는다. 입시 전략은 물론이고 ‘자기(수강생) 관리’ 시스템까지 세심하게 물어본다”고 설명했다.

남양주 대성기숙학원의 경우 국내·외 유수 대학 출신 강사진의 수준 높은 강의와 적중도 높은 문제 해설이 강점으로 알려져 있다. 대성학원 본원에서 직접 운영해 명문대 진학률도 높다. 또한 탄탄한 학습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습을 관리하고 있으며 특강과 1대1 상담을 수시로 진행, 학생 개개인에 맞춤 수업을 제공한다. 성적에 따라 장학금도 지급한다.

한편, 남양주 대성기숙학원의 재수정규반은 오는 2월 8일 개강하며 선착순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namyangjuds.co.kr) 또는 전화안내(031-590-41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vemic@kukimedia.co.kr "
ivemic@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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