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최민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정부의 기업 구조조정 방침과 관련, “실질적인 집행력과 권한을 가진 청와대와 정부가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이 먼저”라며 신속한 해법 제시를 촉구했다.

이재경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지금 경제위기가 심각하고 진작 이 문제가 해결됐어야 한다"며 "단순히 기업 구조조정에 국한할 것이 아니라 산업 전반에 관한 근본적인 구조개혁 입장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대변인은 아울러 "더민주는 청와대와 정부가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내놓으면 야당의 방안도 제시하면서 충분히 토론할 수 있다"며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대안은 대안대로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경우 등 구조조정에 따른 대량실업 부분에 대해선 반드시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며 "그것이 없는 구조조정은 실제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민주도 경제 관련 특위를 설치하고 진지한 대안 모색에 나설 것"이라며 "실업급여 확대, 전업 교육 등 일자리 대책 등에 대한 야당의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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