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강남 재건축 조합 운영실태 점검한다

오늘부터 강남 재건축 조합 운영실태 점검한다

기사승인 2016-11-03 09:04:28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서울시는 국토교통부, 한국감정원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3일부터 올해 말까지 2개월간 강남권 등 정비사업 조합의 운영 실태 집중한다.

최근 서울 지역 재건축 조합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는 등 조합임원의 비리행위가 속출함에 따른 조취다.

이번 합동점검반은 서울시, 국토교통부, 구청의 정비사업 담당 공무원과 한국감정원, 변호사, 회계사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되며, 4개팀(팀별 8명) 총 34명이 투입된다.

점검대상 지역은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강남권 재건축 구역을 중심으로 최근 분양을 완료했거나 분양예정인 단지 및 주민들의 민원이 다수 발생한 단지 등 총 8개 구역이다.

점검항목은 용역계약의 적정성 및 회계처리 등 조합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과 조합원 분양 및 분담금의 적정성 등 관리처분 관련이다.

서울시는 점검결과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에는 국토교통부와 협력하여 수사기관 고발*및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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