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슈퍼푸드'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아마씨드'를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아마씨드에 중금속의 일종인 '카드뮴'이
다른 곡물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는데요.
아마씨드를 제외하고 중금속이 검출된
렌틸콩, 서리태, 수수, 치아씨드, 퀴노아 등 24개 곡물은
검출량이 미량 또는 허용기준 이내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아마씨드의 경우 청색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시안배당체를 함유하고 있는데요.
식품위생법상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료'로 분류되고 있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일부 제품에서
규정과 다른 섭취량을 표시해놓거나
아예 섭취량을 표시하지 않은 사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1회 4g, 1일 16g 미만으로 섭취량을 제한하고 있지만,
요리에 뿌려 먹거나 쌀과 함께 잡곡밥으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
과다섭취가 우려되는 실정인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sp****
헐... 홈쇼핑에서 아마씨드 사서 열심히 먹고 있었는데...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 이걸 어쩌나...
ms****
큰일났네ㅠㅠ
홈쇼핑에서 아마씨드 사서 밥 지을 때 같이 넣어 먹었는데...ㅠㅠ
ad****
짜증나네 아마씨드 넣어 지은 밥... 울 아기도 먹는 밥...
mi****
시중에 나돈 지가 언젠데 백수오 짝이군... 다시는 사나 봐라
ni****
아마씨드 수입업자들 심장이 덜컹할 듯요
소비자원은 아마씨드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카드뮴 개별 기준 마련 검토와
동 제품군의 섭취량 표시 의무화를 요청할 계획인데요.
아울러 소비자에게는 아마씨드 과다섭취 주의와
곡물류의 합리적 소비를 당부했습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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